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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진단, 수목진료 및 처방전 발급 · 수목병해충 방제 · 각종 수목관리 전문업체
1종 나무병원 - (주)청솔나무병원 인사드립니다!!
이른 봄비치고는 제법 비가 내렸던 지난 주말,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탐라교육연수원]에서 시설관리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교 내 조경수목의 유지와 관리업무]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지방의 교육연수원을 두루두루 다녀봤지만, 제주도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
기대 반 + 설렘 반으로 제주도를 향해 떠났습니다.
교육이 있던 18일 (금요일) 때아닌 호우주의보로 비바람이 거세다가
교육을 진행하는 점심시간때 쯔음 되니까 - 다행히도 비가 그쳤습니다.
그 덕분에 한라산 기슭을 따라 안개가 자욱하게 일어나서
마치 무릉도원(?)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늦지 않도록 조금 일찍 숙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탐라교육연수원 주변을 거닐며 사진도 남기고
아무래도 조경과 수목관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다보니 - 연수원 내에 수목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괜히 한번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여느 연수원들 처럼 단정하고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조경이
보기 좋은 연수원이었습니다. 바닷가가 사면에 있는 섬이라서인지
일반 소나무보다 곰솔(해송)이 많이 식재되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탐라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하는
[2022년도 상반기 교육시설 관리능력 향상과정] 에서
[학교 수목관리 방법 및 이해]라는 주제로, 시설관리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교육일정의 마지막 시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금일 교육은 4시간동안 진행하게 되었구요 ^^
지난해 11월에도 - 탐라교육연수원에서 주최하는 교육과정에서
[수목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강의 (줌강의)를 진행했었고,
함께하신 선생님들과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아쉬움을 달랠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선생님들께 열강을 해드릴 준비를 하고 강의에 임했습니다.
(코로나 관련하여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고 시작하였습니다!)
강의에 들어가기 앞서, 강의 순서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강의의 첫 순서는 - 조경수목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새롭게 시행된 [나무의사, 나무병원 제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후 [수목병해충 관리, 전지전정 작업과 시비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주로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선생님들께 설명드리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4시간동안 진행되는 강의이기에 - 다소 긴 강의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가능한한 사진자료와 영상자료를 많이 첨부하여
강의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나무병원 제도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계셨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는 차원에서...
나무병원 제도의 설립배경과 구분 (1종, 2종)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해서
실제 나무병원에 업무를 위탁할 경우 담당자들이 확인해야 할 주요 체크리스트 등
제도에 관한 내용도 - 실무적으로 사용가능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이후에는, 2018년도에 새롭게 개정된 산림보호법에서 신설된
[나무병원, 나무의사 제도]의 소개와 법적 규정들을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역시 교육시설이면서 공공기관이므로 - 이러한 수목진료 관련 사안들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잘 숙지하고 계시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강의 중간중간마다, 궁금한 내용들은 언제든 질의응답을 받습니다.)
이러한 제도관련 내용들을 다룬 이후에는 [수목병해충 관리]와 같은
실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 선생님들과 중간중간 질의응답을 해가며
4시간 동안의 강의시간을 꽉꽉 채워 알차게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석하신 선생님들 모두가, 열성적으로 강의에 임해주셔서
강의를 하는 저 역시 힘이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제주도로 건너와 강의를 한 느낌이 새로운것도 있지만
알찬 강의가 될 수 있도록 - 잘 준비해주신 연수원 담당 선생님들 덕분에
4시간 동안 강의가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6시간이고, 8시간이고 더 할수도 있었을텐데
우리 선생님들께서도 교육 마무리를 하셔야 하기에...^^;;;
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강의를 마무리 하며 연수원을 나섰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 연수원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천연기념물 제 160호로 지정이 되어있는 [산천단 곰솔 군]이 있어서
그 위용을 느껴보러 직접 한번 다녀와보았습니다.
수령이 약 500년~600년으로 추정되는 곰솔 8그루가 자리해 있었는데
그 크기와 웅장함에 한참을 지켜보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 나무병원은 점점 바빠지기 시작하는데...
올 한해도 무사하게 별탈없이 잘 보낼수 있도록!
곰솔님들께 잘 부탁드리고 좋은 기운을 잔뜩 받아왔습니다 ^^
연초부터 좋은 강의가 될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탐라교육연수원 행정연수팀 팀장님과, 담당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상 금회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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